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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후보 부동산 공약 분석 및 정책 방향 진단

작성일2025-06-04
  • 작성자국성
  • 조회수2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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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성부동산매니지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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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후보는 기존과는 다른 방향의 정책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규모 공급이나 전면적 규제 완화가 아닌,

정교한 타겟팅과 시장 메커니즘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 게시글에서는 이준석 후보의 부동산 공약 전반을 살펴보고,

그 정책적 특징과 잠재적 영향,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I. 서론


A. 이준석 후보와 부동산 정책의 중요성


이준석 후보는 개혁신당의 대표로서 2025년 대선에 출마한 주요 정치인 중 한 명이다.

그의 정치적 행보는 기존 정치 문법과 차별화되는 지점이 많으며,

특히 젊은 세대의 지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 사회에서 부동산 문제는 단순한 경제 변수를 넘어 정치, 사회, 세대 갈등의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주택 가격의 급등락, 주거 불안정, 자산 불평등 심화 등은 국민 생활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역대 선거에서도 부동산 정책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결정짓는 주요 쟁점이었다.

따라서 이준석 후보가 제시하는 부동산 공약은 그의 정책적 비전과

국정 운영 철학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본 보고서는 이준석 후보가 발표한 부동산 관련 공약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각 공약의 구체적인 내용, 목표하는 바, 그리고 예상되는 사회경제적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통해 유권자 및 정책 관심층에게 이준석 후보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준석 후보의 부동산 정책은 거대 담론이나 대규모 물량 공세보다는 특정 계층이나 문제에

초점을 맞춘 '핀셋형' 정책을 선호하며,

정책의 정교함과 타겟팅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려는 전략적 접근이 엿보인다.

이러한 접근은 후보 개인의 비전을 넘어,

개혁신당이 추구하는 정책적 우선순위와 철학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으며,

당 차원의 정책 방향성과의 일치 여부도 중요한 분석 대상이다.



B. 보고서의 구성 및 분석의 틀


본 보고서는 이준석 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크게 세제 개혁, 주택 공급, 청년 지원,

그리고 지역 균형 및 제도 개선이라는 네 가지 주요 축으로 나누어 살펴볼 것이다.

각 공약에 대해 그 배경과 필요성, 구체적인 실행 방안, 주요 대상,

그리고 해당 공약이 시행될 경우 예상되는 잠재적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분석을 시도할 것이다.

특히, 각 공약이 현실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도전 과제와 재원 조달의 문제 등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토도 포함될 것이다.

이를 통해 이준석 후보 부동산 공약의 특징과 전반적인 정책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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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이준석 후보 부동산 공약의 핵심축



이준석 후보의 부동산 공약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도심 공급 효율화, 청년층 금융 지원 강화,

그리고 시장 제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음 표는 주요 공약의 개요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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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생애주기 맞춤형 세제 개혁: 유연한 주거 이동 지원


이준석 후보의 부동산 세제 개혁안은 '생애주기 맞춤형'이라는 키워드로 요약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세금 부담을 낮추는 것을 넘어,

각 생애 단계에서 국민이 직면하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 단계로의

원활한 주거 이동을 지원하려는 정책적 의도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접근은 주택 시장의 거래 활성화뿐 아니라 특정 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으나,

혜택이 특정 계층에 집중되거나 전반적인 세수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1.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첫 주택 마련 부담 경감



청년층의 주택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50% 감면 공약이 제시되었다.

이는 사회초년생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는 데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려는 조치로,

주거 사다리 복원의 첫 단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혼부부를 위해서는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 취득 시 취득세 및 양도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는 신혼부부의 초기 자산 형성을 지원함과 동시에,

후술할 59㎡ 주택 공급 확대 전략과도 맞물려 특정 평형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공급을 유도하려는 다각적인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 정책은 주거 안정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2. 자녀 양육 가구: 세제 혜택을 통한 주거 확장 지원


자녀 양육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되었다.

특히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현행 12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겠다는 공약이 눈에 띈다.

이는 다자녀 가구가 더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주거를 이전할 때 발생하는 세금 부담을 크게 완화하여,

실질적인 주거 확장을 지원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3. 고령층: 안정적 노후 주거 및 자산 유동화 지원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과 자산 유동화를 지원하기 위한 세제 혜택도 제시되었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주택을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를 확대하여 세금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것이다.

이는 고령층이 보유 주택을 처분하여 노후 자금으로 활용하거나,

자녀와 합가 또는 규모를 줄인 주택으로 이동하는 것을 용이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이러한 정책은 고령층의 주거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시장에 잠겨있던 매물이 나오는 것을 유도하여

주택 공급 순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내집연금 플러스 공약"은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명칭으로 미루어 볼 때 기존 주택연금(역모기지) 제도를 보다 확대하고 개선하여

고령층의 주거 안정과 소득 확보를 동시에 지원하려는 정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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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주택 공급 전략: 도심 재생과 지역 균형의 조화



이준석 후보의 주택 공급 전략은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나 전면적인 물량 공세보다는,

도심 내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특정 평형(59) 공급과 지방의 기존 미분양·빈집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선택과 집중'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제한된 자원 하에서 효과적으로 수요에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효율성 중심의 접근으로 해석된다.

또한, 정부가 직접 공급하기보다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을 선호하며,

이는 시장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은 최소화하려는

후보 및 개혁신당의 자유주의적 시장관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1. 도심 주택 공급: 재건축·재개발 시 59㎡ 주택 집중 공급 및 용적률 인센티브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특히 전용면적 59㎡ 주택 물량을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청년,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의 수요가 높은 소형 평형 공급을 늘려 도심 내 직주근접성을 높이고,

최근의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속에서 비교적 접근 가능한 현실적인 주택 옵션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러한 59㎡ 주택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해당 평형 공급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대폭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성을 높여 민간 건설사들의 자발적인 소형 주택 공급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핵심 수단이다.

더 나아가, 다자녀 가구를 위한 특별공급 물량을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포함할 경우

법정 용적률을 초과하여 허용하는 방안도 제시되었는데,

이는 특정 사회적 필요(다자녀 가구 지원)와 공급 확대를 연계한 인센티브 방식이다.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관련 인허가권을

기초자치단체로 이양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 지방 미분양 해소 및 지역 활성화: 임대등록 제도와 지방 주택 보유 촉진


수도권과 지방 간의 부동산 시장 양극화 문제 해결 및 지방 활성화를 위한 공약도 제시되었다.

우선, 지방의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대등록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는 미분양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활용하여 시장에 공급하고,

이를 통해 지방 주택 시장의 안정과 수도권-지방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개혁신당의 2024년 총선 공약이었던 지방 주택 보유 촉진 방안도 주목할 만하다.

다주택자 여부 판단 시 보유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지방 저가주택의 기준액을 기존 3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그것이다.

이는 지방 주택 구매에 대한 세제 부담을 완화하여 지방 주택 시장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인구 분산 효과까지 기대하는 정책이다.

또한, "빈집뱅크" 운영 공약은 방치된 빈집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리모델링 비용과 청년·고령층·다자녀 가구에 대한 임대료를 지원함으로써

주거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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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청년 지원: 금융 지원 중심의 접근


이준석 후보의 청년 지원 정책은 직접적인 주택 공급보다는

금융 지원을 통해 청년 스스로 자산을 형성하고 주거를 포함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 '자율성'을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타 후보들이 청년 임대주택 직접 공급 등을 강조하는 것과는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1. "든든출발자금" 대출: 청년의 초기 자산 형성 지원



대표적인 청년 금융 지원 공약은 "든든출발자금" 대출이다.

19세에서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용도 제한 없이 최대 5천만 원까지 연 1.7%의 고정금리로

대출해주는 파격적인 내용이다.

이 자금은 주택 구매를 위한 종잣돈 마련뿐 아니라 창업,

교육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기존 학자금 대출과의 선택 및 상호 전환도 가능하게 하여,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유연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금융 지원은 용도 제한이 없어

대출금이 반드시 주거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으며,

다른 소비나 투자로 사용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주택 가격이 매우 높은 대도시에서는 금융 지원만으로는

실질적인 주거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될 수 있다.




2. 청년 주거 공약에 대한 명확한 입장


일부 자료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별도의 청년 주거 공약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는 대규모 청년임대주택 공급 등 직접적인 주거 제공보다는 앞서 언급된

금융 지원을 통한 간접적 지원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대상 세제 감면 (II.A.1.),

그리고 59㎡ 주택 공급 집중 (II.B.1.) 등은

실질적으로 청년층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들이다.

특히 59㎡ 주택 공급은 청년층의 직주근접 수요를 충족시키고

현실적인 주택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넓은 의미에서 청년 주거 지원책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실제로 자료에서는 이러한 세제 혜택을 청년 주거 공약으로 명시적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준석 후보의 청년 주거 지원은 직접적인 물량 공급보다는 세제 혜택과 금융 지원,

그리고 시장을 통한 맞춤형 주택 공급 유도라는 다층적인 접근으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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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제도 개선 및 국토 균형 발전


이준석 후보는 단기적인 시장 안정화 대책을 넘어,

주택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 개선 공약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문제의 근원을 제거하려는 과감한 접근과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시장주의적 해법이 공존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1. 지역주택조합 제도 폐지: 투명성 강화 및 피해 방지


가장 눈에 띄는 제도 개선 공약 중 하나는 허위·과장 광고, 사업 지연, 추가 분담금 발생,

조합원 피해 등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제도를 전면 폐지하겠다는 약속이다.

이는 기존 제도의 점진적 개선보다는 문제의 근원을 완전히 제거하려는 매우 과감한 접근 방식으로,

주택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다만, 제도 폐지 시 기존에 진행 중인 사업의 처리 문제나 이미 피해를 본 조합원들에

대한 구제 방안 마련이라는 현실적인 과제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 국토 균형 발전 의지


부동산 정책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지만,

국가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시에 마련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는 행정수도 완성 및 국토 균형 발전에 대한 상징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조치로 평가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국가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3. 임대주택 사업의 선진화: 기업형 임대주택 활성화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현재 개인 임대사업자 위주로 형성된 시장에서 벗어나

대기업 중심의 대규모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미국의 아발론베이(AvalonBay Communities)나 보스턴 캐피탈(Boston Capital)과 같은

전문 임대주택 회사를 모델로 언급하며,

이를 통해 임대주택 시장의 전문성, 안정성, 그리고 주거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러한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세제 인센티브 제공 및

비영업용 부동산 소유 제한 완화 등 규제 개선의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이는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

장기적으로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기업형 임대가 활성화될 경우,

임대료 상승이나 소규모 개인 임대사업자의 위축과 같은 부작용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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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공약의 특징 및 종합 분석


A. 이준석 부동산 공약의 주요 특징


이준석 후보의 부동산 공약은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을 보인다.

전반적으로 정부의 직접적인 시장 개입보다는 시장 기능을 존중하고

민간의 활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조가 강하게 나타난다.

이는 이준석 후보와 개혁신당이 추구하는 '작은 정부, 큰 시장'이라는

철학이 일관되게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1. 정교한 타겟팅과 '핀셋' 지원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정책 대상을 세분화하고

각 대상의 특성에 맞는 '핀셋' 지원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생애주기별, 가구 유형별 맞춤형 세제 감면이 대표적인 예이며,

이는 모든 계층에게 일률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보다는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특정 지점을 공략하는 전략이다.

또한, 주택 공급에 있어서도 전면적인 물량 공세보다는 59㎡라는

특정 평형을 중심으로 도심 공급을 집중하고,

지역주택조합 제도 폐지처럼 특정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을 보인다.



2. 시장 기능 존중 및 민간 활력 제고


공약 전반에 걸쳐 시장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민간 부문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용적률 인센티브, 세제 감면 등은 정부가 직접 나서기보다는

민간 사업자나 개인의 경제적 유인을 통해 정책 목표를 달성하려는 방식이다.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화 구상 역시 민간 기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활용하여 임대차 시장을 선진화하려는 시도이다.

이준석 후보 스스로 정부의 역할을 시장의 '심판' 또는 '설계자'로 규정하며,

시장 왜곡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3. 청년층에 대한 고려: 금융 지원과 현실적 주택 옵션 제공


청년층의 주거 불안 해소는 이준석 후보가 중요하게 다루는 정책 과제 중 하나로 보인다.

다만, 그 방식은 대규모 청년 임대주택 공급과 같은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든든출발자금'이라는 포괄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청년 스스로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시에, 59㎡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청년층이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주택 옵션을 늘리고,

이들의 직주근접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청년 세대의 자율적인 선택을 존중하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균형 잡힌 접근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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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잠재적 영향 및 실현 가능성 평가


이준석 후보의 부동산 공약은 그 특징만큼이나

다양한 잠재적 영향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필요로 한다.

정책의 성공은 아이디어의 참신성뿐 아니라,

실행 과정에서의 정교함과 사회적 합의 도출 능력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1. 시장에 미칠 영향: 거래 활성화 vs. 특정 시장 과열 가능성


생애주기별 세제 감면은 얼어붙은 주택 거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특히 양도세 부담 완화는 다주택자나 고령층의 매물 출회를 유도하여 시장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

그러나 특정 평형(59)이나 특정 계층(신혼부부, 생애최초 구입자)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은

해당 시장으로 수요가 쏠리면서 국지적인 가격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는 장기적으로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개발 기대감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주택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2. 재원 조달 방안 및 정책 지속성


다양한 세제 감면 공약은 필연적으로 세수 감소를 동반한다.

개혁신당은 전반적인 재원 조달 기조로 기존 예산의 효율적 재배분 및 중복 예산 절감 등을 제시하고 있으나,

부동산 공약 이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재원 규모와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보다 명확한 설명이 요구된다.

'든든출발자금'과 같은 대규모 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재원 마련 방안 역시 중요한 검토 대상이다.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 계획이 필수적이다.



3. 정책 추진 시 예상되는 도전 과제


각 공약을 현실화하는 과정에서는 여러 도전 과제에 직면할 수 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조합원, 세입자,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가 많아 갈등 조정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될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 제도 폐지는 이미 진행 중인 사업장의 처리 문제와

기존 조합원들의 피해 구제 방안 마련이라는 복잡한 후속 조치를 수반한다.

기업형 임대주택 활성화 역시 대기업의 시장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기존 개인 임대사업자들과의 상생 방안 모색도 필요하다.

이러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책 추진 의지와

함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정치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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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결론


A. 이준석 부동산 공약의 핵심 요약 및 차별점


이준석 후보의 부동산 공약은 '생애주기 맞춤형 세제 지원',

'59㎡ 중심의 효율적 도심 공급', '금융 지원을 통한 청년 자립 지원',

그리고 '시장 시스템 개혁'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는 타 후보들이 종종 내세우는 대규모 공급 물량 약속이나 전면적인 규제 완화·강화와는 달리,

문제의 핵심을 정교하게 타겟팅하고 시장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해결하려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차별화된다.

특히, 정부의 역할을 시장의 직접적인 플레이어가 아닌,

공정한 '심판'이자 효율적인 '설계자'로 보는 시각은 그의 정책 전반에 깔린 기본 철학으로 작용한다.



B. 정책적 시사점 및 향후 전망


이준석 후보의 부동산 공약은 한국 부동산 시장 및 정책 담론에 몇 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첫째, 청년 세대의 주거 불안 문제를 단순한 복지 시혜가 아닌,

자립과 성장의 기회 제공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시도는 주목할 만하다.

이는 정치권의 '세대교체' 담론과 맞물려, 미래 세대의 관점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될 수 있다.


둘째, 시장의 효율성과 민간의 창의성을 중시하는 접근은 관 주도의

경직된 정책에서 벗어나 새로운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그러나 이러한 공약들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 조건과 보완 과제가 따른다.

'정교한 핀셋 지원'은 정책 설계의 치밀함과 함께,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연한 대응 체계를 요구한다.

또한, 지역주택조합 폐지나 기업형 임대주택 도입과 같이 기존 시장 질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들은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 과정을 거쳐야 하며,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재원 조달의 구체성과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는 모든 공약의 기본적인 성공 요건이다.


궁극적으로 이준석 후보가 그리는 부동산 정책의 비전은 '개인의 자율적 선택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효율적인 시장 시스템 구축'으로 집약될 수 있다.

이러한 비전이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는공약의 구체성과 실행력,

그리고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적응력에 달려있을 것이다.

혁신적인 정책 시도와 안정적인 시장 관리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찾아 나갈 것인지가 향후

이준석 후보 부동산 정책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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